오세훈 서울시장, 해외 3개도시 순방

머니투데이 정진우 기자 | 2007.08.30 13:12
오세훈 서울시장은 8월31일~9월6일까지 6박7일 일정으로 서울의 자매도시인 러시아 모스크바, 중국 북경, 일본 도쿄 등 3개도시를 차례로 순방한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번 순방은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러시아 경제의 상징 모스크바와 동북아 핵심 중추도시인 북경·도쿄와의 협력체제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 시장은 첫 방문지인 모스크바에서 유리 루쉬코프 모스크바 시장의 초청으로 '모스크바 정도 860주년' 기념 행사에 참석한다. 이 자리에는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비롯해 베를린·로마 시장도 참석할 예정이다.


베이징에서 오 시장은 왕치산 베이징 시장을 만나 양 도시간 '상호방문의 해 지정', '서울-베이징 연계 관광상품 개발' 등 관광분야 교푸협력 강화를 논의할 계획이다.

마지막 방문지인 도쿄에서는 일본우정공사를 방문해 토요타 생산방식을 공공조직에 도입한 사례를 살펴볼 계획이다. 도심 재개발 사례인 록본기 힐즈와 미드타운도 방문해 오 시장이 역점적으로 추진중인 도심 활성화 프로젝트에 참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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