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 출생시 가산금리 적용 어린이보험 출시

머니투데이 김성희 기자 | 2007.08.30 11:18

한화손해보험, 신생아 1명당 0.2%포인트씩 가산

한화손해보험은 보험기간 중 피보험자(자녀)의 형제·자매 출생시 신생아 1명당 0.2%포인트씩 가산금리를 적용하는 '카네이션 자녀사랑보험'을 개발, 내달 3일부터 시판에 들어간다.

가산금리는 최대 3명까지 0.6%포인트 한도로 적용된다. 신생아 출생시 가산금리를 적용하는 보험상품으로는 이 상품이 처음이다. 기존 보험상품에서는 신생아 수에 따라 보험료를 할인해주는 형태로 운용돼왔다. 그러나 태아가 피보험자로 가입할 경우에는 태아 본인의 출생은 가산금리 적용에서 제외된다.

예를 들어 보험가입시부터 피보험자(자녀)의 형제·자매 출생 전까지 4.2%의 금리를 적용받던 계약자 A씨가 첫번째 형제 출산일부터는 4.4%, 두번째 형제 출산일부터는 4.6%, 세번째 형제 출산일부터는 4.8%의 금리를 적용받아 계약 만기에 그만큼 더 많은 금액을 적립금으로 돌려받게 된다. 이 경우 가산금리는 새로 출생한 형제·자매의 보험 가입여부와 관계없이 적용된다.

이 상품은 출생하기 전의 태아도 가입할 수 있으며, 신생아와 산모의 각종 위험에서부터 초등-중등-대학 등 자녀의 성장단계에 맞춰 상해, 의료비, 암, 배상책임손해 등 자녀안전을 종합 보장받을 수 있도록 총 50여 개의 담보로 구성됐다.


출생한 태아의 장해가 있는 경우 출생장해 위로금과 3대장애(시각·청각·언어장애) 위로금을 지급하고, 선천이상으로 수술을 받을 경우 수술위로금, 미숙아 출생으로 인큐베이터 이용시 최대 60일까지 1일당 금액을 지급함으로써 피보험자로 가입한 태아의 각종 위험에 대한 보장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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