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죽·본비빔밥, 프랜차이즈 핵심은 '교육'

머니투데이 송광섭 기자 | 2007.08.30 12:55

가맹점 정기교육을 통한 철저한 브랜드 관리에 힘써

죽전문 브랜드 '본죽'(대표 김철호)은 지난 7월부터 전국 780여개 가맹점주를 대상으로 정기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본죽이 이같이 가맹점 교육을 집중 실시하고 있는 것은 가맹점과 본사가 함께 브랜드를 철저히 관리하고 유지하는 길만이 고객에게 지속적으로 믿음감을 주는 1등 브랜드로 살아남을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매월 2차례 실시되는 정기 가맹점주 교육에 전국 단위별로 30여명의 점주들이 참가하고 있으며, 점포별 고객관리 및 신규고객 창출을 위한 서비스 마인드 교육, 전국 매장에서 동일한 맛과 품질을 유지하기 위한 표준 레시피 교육, 국내 죽시장을 이끄는 1위 브랜드로서 시장점유 우위를 다지고 가맹점의 매출향상을 높이기 위한 브랜드 마케팅 강화 교육이 집중 실시되고 있다. 또 올 하반기 실시되는 전국 본죽 매장 인테리어 리뉴얼 계획도 점주들에게 상세하게 소개되고 있다.

김철호 대표는 "올 상반기 다양하고 공격적인 마케팅의 결과로 비수기로 불리는 여름 6,7,8월 매출이 3,4,5월 매출과 동일하게 나오거나 오히려 15~20% 증가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웰빙 비빔밥 전문점인 ‘본비빔밥’도 가맹점주 교육지원에 힘을 쏟고 있다. 우선 오픈 가맹점주들을 대상으로 초기 레시피 교육 및 주방 실습, 매장 서비스 교육 등이 진행되고 있다.
매주 화요일에서 금요일까지 실시되는 정기교육에는 오픈 가맹점 점주부터 주방아줌마까지 참여할 수 있고, 오전에는 브랜드 연구소에서 총 20가지 웰빙 비빔밥 메뉴에 대한 철저한 레시피 교육이 이뤄진다. 오후에는 본사직영점인 종로2가점에서 주방실습과 매장 안내 서비스 교육 등이 진행된다.

본비빔밥 관계자는 "현재까지 100여명의 점주 및 주방인력이 교육을 수료했다"며 "철저한 브랜드 교육 관리가 전반적인 외식산업의 위기를 타개해나가는 유일한 정답"이라고 말했다.


베스트 클릭

  1. 1 노동교화형은 커녕…'신유빈과 셀카' 북한 탁구 선수들 '깜짝근황'
  2. 2 '황재균과 이혼설' 지연, 결혼반지 뺐다…3개월 만에 유튜브 복귀
  3. 3 "당신 아내랑 불륜"…4년치 증거 넘긴 상간남, 왜?
  4. 4 "밥 먹자" 기내식 뜯었다가 "꺄악"…'살아있는' 생쥐 나와 비상 착륙
  5. 5 1년 전 문 닫은 동물원서 사육사 시신 발견…옆엔 냄비와 옷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