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냉키 의장은 지난 27일 상원의원인 찰스 슈머에게 보내는 서신에서 이같이 밝혔다.
시장 전문가들과 모기지 업계에서는 현재의 모기지시장 유동성을 강화하기 위해 이 두 업체가 현재 1조4000억달러로 한정된 모기지관련 투자한도를 늘려야한다고 주장해왔다. 슈머와 다른 민주당 의원들 역시 제한을 완화해야한다는 입장이었다.
이와관련 지난 10일 패니 매와 프레디 맥 감독당국은 두 회사가 모기지를 더 사서 신용경색을 완화하는데 역할을 해야한다는 정부 투자 기업의 요청을 거절하기도 했다.
감독기관인 연방주택기업감독청(Ofheo)은 지난해 두 회사에 대한 회계 감리를 통해 113억달러를 잘못 기재했다는 부정을 적발했고 이후 모기지 투자한도를 강제했다. 한 당국자는 "한도를 올리기 위해 두 회사는 회계와 지배구조(거버넌스) 문제를 해결한 이후 회계장부를 정상화시켜야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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