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 증시, 美 경기 우려 '직격탄'

머니투데이 김병근 기자 | 2007.08.29 15:49
29일 아시아 증시는 오후 들어서도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미국의 소비심리가 2년래 최저를 기록하면서 미 경제 둔화 우려가 투심을 위축시켰다.

일본 증시의 닛케이 닛케이225평균주가는 전일대비 274.66엔(1.69%) 하락한 1만6012.83으로, 토픽스지수는 27.05포인트(1.71%) 떨어진 1557.55로 거래를 마쳤다.

미국의 소비심리가 급랭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미국 매출 비중이 큰 수출주들이 약세를 주도했다.

니콘이 3.62% 급락했고 도요타와 소니 캐논도 각각 2.4%, 2.97%, 2.45% 떨어졌다.

대만 증시도 미국의 소비 심리 급랭 소식에 혼하이정밀 등 수출주 주도로 하락했다. 가권지수는 84.23포인트(0.97%) 빠진 8643.32로 마감했다.


최근 나홀로 강세장을 연출해온 중국 증시도 이날은 하락세에 동참하고 있다.

3시6분 현재 상하이종합지수는 56.02포인트(1.08%) 밀린 5138.66을, 선전종합지수는 13.37포인트(0.93%) 떨어진 1422.08을 기록중이다.

싱가포르 증시와 홍콩 증시도 0.95%, 1.46%씩 하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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