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중국 관련株 상승으로 1810선 회복

머니투데이 오상연 기자 | 2007.08.29 11:20
미국 증시 급락의 여파로 1800선을 내줬던 코스피 지수가 29일 오전 11시 18분 현재 1810.02를 기록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 가운데서도 철강과 금속주들과 기계, 운수장비업들이 상승세로 돌아서며 지수는 1810을 회복했다.

전일 급등한 포스코는 보합세를 보이면서 시총액에서 삼성전자 추격전에 고삐를 매고 있는 모습이다. 이 시간 현재가가 각각 56만1000원과 55만1000원으로 1만원 차를 보이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0.67%상승세로 전환했다.

현대제철,대우조선해양등이 상승세를 회복하며 3%대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철강, 금속업종은 장초반부터 꾸준히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2.78% 내렸고 하이닉스는 2.86% 하락했다. LG필립스LCD도 3.15% 하락하면서 약세다.

외국인은 2931억원어치 내다팔고 있고 개인은 749억원 순매수중이다. 기관은 1614억원의 순매수를 기록중이다. 프로그램이 1891억원의 순매수중으로 사실상 프로그램만 사들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오르는 종목은 196종목에 그치고 있다. 591종목은 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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