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학력검증기구 설립 검토

머니투데이 이상배 기자 | 2007.08.29 11:11
최근 불거진 학력 위조 파문과 관련, 정부 차원에서 학력검증기구를 설립하는 방안이 검토된다.

정부는 29일 세종로 정부청사에서 서남수 교육부 차관 주재로 '학력위조 방지를 위한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열고 정부 차원의 공신력있는 '학력 검증 및 인증 기구'를 만드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정부는 외국박사 학위 신고 업무를 맡고 있는 한국학술진흥재단의 자문기구인 외국박사학위 조사위원회의 역할을 확대, 학위 검증 업무도 수행토록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정부는 또 학위 위조가 심각한 사회적 물의를 야기하고 신뢰 풍토를 저해하고 있다고 보고, 향후 공직 등에 대한 학위 검증을 강화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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