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혁신도시 대규모 호수공원 조성

머니투데이 문성일 기자 | 2007.08.29 09:26

토공, 조성공사 발주..52만㎡ 규모

광주·전남혁신도시에 수도권 일산신도시에 이어 두 번째로 큰 52만㎡의 대규모 호수공원이 들어선다.

한국토지공사는 전남개발공사, 광주도시공사 등과 공동 시행하는 총 면적 729만5000㎡ 규모의 광주·전남혁신도시 조성공사를 발주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발주하는 공사는 토공 시행구역 내 위치한 전남 나주시 금천면, 산포면 일대 76만5000㎡ 규모다. 토공은 나머지 구역도 사업진행에 따라 순차적으로 공사를 발주할 계획이다.

사업계획에 따르면 광주·전남혁신도시에는 단지 중앙에 배메산 주위를 감싸고 있는 일산 호수공원에 이어 국내에선 두 번째 크기인 총 면적 52만2000㎡(호수 면적 20만㎡) 규모의 인공 호수공원이 조성된다.


토공 관계자는 "지난 5월 제정된 경관법이 11월 시행을 앞두고 있는 등 최근 도시의 미관·경관이 중시되는 개발추세에 따라 (광주전남혁신도시도)경관에 중점을 둬 기존 저수지와 농수로 등을 활용한 물의 도시, 수변도시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광주·전남혁신도시 사업은 올 5월 개발계획 승인됐으며 오는 10월 착공해 2012년 준공 예정이다. 사업지 내에는 한국전력공사, 한국농촌공사를 포함한 17개 공공기관이 이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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