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산전, 자회사 재상장으로 자산가치 부각-대신證

머니투데이 송선옥 기자 | 2007.08.29 08:26
대신증권은 29일 LS전선이 자회사 재상장 일정 확정으로 보유 자산가치가 지속적으로 부각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1만7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대신증권은 LS전선이 전세계적인 에너지 수요 증가로 전력설비 투자와 함께 초고압 케이블 수요가 늘어나고 있고 수익성 높은 초고압케이블수요 증가로 영업호조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지분 95.5%를 보유하고 있는 JS전선의 재상장 일정이 확정, 투자자금 회수가 가능하고 LS니꼬동제련, LS산전 등 지분법 이익에 기여하고 있는 주요 자회사의 가치가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김강오 대신증권 연구위원은 "JS전선은 매출의 약 30%를 현대중공업에 공급하는 선박용 전선 매출비중이 높은 기업으로 조선경기 호황과 함께 수익성 호전이 지속되고 있다"며 "LS전선의 보유지분은 신주 발행을 통해 200만주를 공모한 후 78.7%로 감소하게 되지만 JS전선의 신주 공모가격을 2만원으로 적용했을 때 예상 시가총액은 2276억원으로 LS전선의 지분가치는 1791억원으로 추정, 예상치를 상회하게 된다"고 말했다.


보호예수 기간 경과후 경영권 행사에 필요한 지분을 제외한 나머지를 매각할 때 총 810억원의 투자자금 중 이미 회수한 370억원 외에 나머지 440억원의 회수가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LS전선이 지분 46%를 보유하고 있는 LS산전도 이익증가가 지속되고 있고 LS산전에 대한 매년 210억원의 영업권 상각이 2008년에 마무리되면 정상적인 지분법이익이 계상돼 보유자산 가치는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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