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수돗물 ‘빛여울水’ 페트병 생산

광주=장철호 기자 | 2007.08.28 18:10

9월부터 공공행사 및 비상급수용 공급

광주시상수도사업본부는 수돗물의 안전성 홍보와 시민들의 인식변화를 유도하기 위해 자체설비를 통해 생산한 페트병 수돗물을 9월부터 공급한다고 28일 밝혔다.

시상수도사업본부는 지난 4월 동구 용연정수사업소에 수돗물 페트병 공급을 위한 자동화 생산 시설을 완비했다.

페트병물은 시의 상수원인 동복수원지의 원수를 사용하되 잔류염소 등 먹는물 수질기준에 따라 철저한 수질검사를 거쳐 생산된다.

용량은 350밀리리터와 1천800밀리리터 두 종류로 생산되며, 단수나 재해지역 비상급수용 및 시가 개최하는 각종 주요행사 등에 공급할 예정이다.


특히 오는 10월에 열리는 제88회 전국체육대회 기간 중에는 대회 참가 선수단과 응원단들이 마실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에앞서 시는 지난해 12월 수돗물의 고품격 이미지 형성을 위해 시민 공모로 수돗물 이름을 ‘빛여울수’ 로 선정했으며, 이번에 생산 공급되는 물병 이름도 ‘빛여울수’다.

시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최고 품질의 ‘빛여울수’를 공급하여 광주시 수돗물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는데 노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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