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상수도사업본부는 지난 4월 동구 용연정수사업소에 수돗물 페트병 공급을 위한 자동화 생산 시설을 완비했다.
페트병물은 시의 상수원인 동복수원지의 원수를 사용하되 잔류염소 등 먹는물 수질기준에 따라 철저한 수질검사를 거쳐 생산된다.
용량은 350밀리리터와 1천800밀리리터 두 종류로 생산되며, 단수나 재해지역 비상급수용 및 시가 개최하는 각종 주요행사 등에 공급할 예정이다.
특히 오는 10월에 열리는 제88회 전국체육대회 기간 중에는 대회 참가 선수단과 응원단들이 마실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에앞서 시는 지난해 12월 수돗물의 고품격 이미지 형성을 위해 시민 공모로 수돗물 이름을 ‘빛여울수’ 로 선정했으며, 이번에 생산 공급되는 물병 이름도 ‘빛여울수’다.
시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최고 품질의 ‘빛여울수’를 공급하여 광주시 수돗물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는데 노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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