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마감]박스권에 갇힌 지수

머니투데이 원종태 기자 | 2007.08.28 15:34
코스닥지수가 760선대 박스권에 갇힌채 약보합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28일 코스닥지수는 760.43으로 마감하며 전일대비 0.03%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오전한때 0.20% 상승했지만 오후들어 하락세로 반전되며 0.03% 하락으로 마감했다.

전문가들은 "미국 증시가 약보합에 그친데 따른 동조현상도 작용했고 투자심리가 또다시 눈치보기에 들어가며 지수가 약보합 흐름을 보였다"며 "내일 미국 소비자기대지수가 어떤 수준으로 나오고 미국 증시가 어떻게 이를 반영하느냐에 따라 우리증시의 향배도 결정될 수 있다"고 말했다.

수급적인 측면도 지수를 약보합 흐름으로 이어가는데 일조했다. 외국인들은 이날 44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또다시 매수 우위를 보였지만 지수를 크게 움직이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기관들도 51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들은 2조원을 넘는 금액을 매도하고 또 비슷한 규모로 매수를 하면서 전체적으로 83억원을 순매도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날 대형주는 0.14% 상승한 반면 중형주는 0.10% 떨어졌고, 소형주도 0.38% 빠졌다.

대부분의 주요업종들도 낮은 변동성을 보였다. 인터넷업종은 0.07% 오른반면 소프트웨어업종은 0.74% 빠졌다. 통신장비도 1.04% 하락했다. 하지만 컴퓨터서비스는 2.97% 떨어지며 낙폭이 컸고, 정보기기업종도 2.54% 빠지며 비교적 큰 폭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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