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스코틀랜드개발청과 나노기술 개발

머니투데이 최명용 기자 | 2007.08.28 11:11
삼성전기가 스코틀랜드 유수 대학들과 나노 재료 기술을 공동 연구한다.

스코틀랜드국제개발청(한국대표 장헌상)은 삼성전기(대표 강호문)와 나노 재료 기술 공동 연구를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삼성전기 강호문 사장과 스코틀랜드경제개발공사 잭 페리 총재는 스코틀랜드 세인트 앤드류스 대학에서 양해각서 체결식을 가졌다.

삼성전기는 스코틀랜드의 에딘버러 대학, 스트래스클라이드 대학, 글라스고 대학, 던디 대학, 세인트 앤드류스 대학 등 우수 재료 기술 보유 연구 기관과 나노 재료 개발 공동 프로젝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삼성전기 중앙연구소 오용수 상무는 "세계 수준의 연구개발 인력과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는 스코틀랜드 대학들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나노 재료 기술을 적용한 차세대 제품 개발과 신성장 동력 발굴에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코틀랜드경제개발공사 잭 페리 총재는 "이번 공동 협약은 스코틀랜드 대학에서 운영하는 연구의 우수성에 대한 세계적인 명성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스코틀랜드국제개발청 한국대표 장헌상 대표는 "이번 제휴를 계기로 한국이 주력하는 첨단소재개발 사업에서 향후 보다 많은 기술 연구 협력이 폭넓게 이루어 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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