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폐지 진로산업, 코스피시장에 돌아온다(상보)

머니투데이 송선옥 기자 | 2007.08.28 10:11

현 제이에스전선, 9월 공모예정 ... 쉘라인도 상장요건 충족

지난 2003년 자본전액잠식으로 상장폐지됐던 진로산업(현 제이에스전선)이 다시 코스피시장에 상장된다.

증권선물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본부장 옥치장)은 지난 27일 제이에스전선과 쉘라인의 주권상장예비심사청구서 심사 결과 상장요건을 충족하고 있어 상장을 확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제이에스전선은 구 진로산업으로 LS그룹의 계열회사로 선박용 전력용 전선 및 소재의 제조 및 판매를 주된 영업으로 하는 회사다.

지난 2003년 4월 상장폐지된 후 2004년 LG전선(현 LS전선)이 인수, 2005년 9월 법정관리를 벗어났다. LS전선은 95.49%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총공모주식수는 200만주(17.57%)다. 오는 9월 공모예정이다.

2006년 매출액은 3021억원이었으며 당기순이익은 119억원이었다. 주당공모가액은 1만8000원~2만2000원(액면가 500원)으로 상장 대표주관사는 삼성증권이다.


이에 따라 제이에스전선은 동양강철에 이어 상장페지후 재상장되는 2번째 회사가 된다.

한편 쉘라인은 슬라이드휴대폰 힌지모듈 및 목업 제조업체로 지난해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163억원 172억원이었다. 최대주주는 이상호씨로 78.7%를 확보하고 있다.

총 공모주식수는 287만5000주(30%)로 주당공모가액은 1만4000원~1만6000원(액면가 500원)이다. 상장 대표주관사는 삼성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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