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노조, 휴일특근 중단

머니투데이 기성훈 기자 | 2007.08.28 09:55

30~31일 파업 찬반투표 실시

금속노조 현대차지부가 올해 임금 및 단체협상 결렬을 선언하고 파업 절차를 밟고 있다.

28일 현대차지부에 따르면 현대차지부는 이번주부터 임단협이 끝날 때까지 모든 휴일 특근(토요일 오후 5시~일요일 오전 8시)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노조는 또 29일부터는 울산공장 대의원 현장 조직위원들이 출근투쟁에 나서고 집행부 간부들은 철야농성에 들어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30일 오후 5시30분 울산공장 본관에서 전체 조합원이 참석한 가운데 중앙쟁의대책위원회(의장 이상욱 지부장) 출범식을 갖기로 했다.


또 30~31일 양일간 조합원을 상대로 쟁의행위 돌입에 대한 찬반투표를 31일 오후 1시까지 실시하기로 했다.

투표 결과는 31일 밤이나 다음날 오전에 나올 예정이다.

현대차 노조 관계자는 이번 임단협과 관련한 파업 찬반투표에 대해 “100% 가결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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