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철도회사 벌링턴 주식 추가매입

머니투데이 김유림 기자 | 2007.08.28 08:56
가치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이 버크셔해서웨이를 통해 철도주를 추가 매입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버크셔해서웨이는 자료를 통해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미국 2위 철도업체인 벌링턴노던산타페 주식 1010만주를 추가 매입해 지분율을 15%로 높였다고 밝혔다.

버핏은 이미 지난 4월 이 회사의 주식 3900만주를 처음 매입, 최대주주가 됐었다.

버크셔해서웨이는 앞서 지난 14일 미 증권거래위원회(SEC) 공시를 통해 지난 6월30일 기준으로 미국 2위 은행인 뱅크 오브 아메리카(BOA)의 주식 870만주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BOA 지분을 언제 인수했는지는 공개하지 않았으나 이전까지 버크셔는 이 회사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힌 적이 없다.


버크셔는 또한 미국 1·2위 의료보헙업체인 유나이티드 헬스와 웰포인트의 주식을 추가 매입해 각각 480만주와 420만주 소유하고 있다고 공시했다.

버크셔는 이와함께 루퍼트 머독이 인수한 다우존스의 지분도 일부 취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버크셔의 다우존스 지분은 278만주로 확인됐으나 매입 시기는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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