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간 중국 제품을 안 사려고 노력한 그는 10 달러짜리를 70 달러나 주고 사야 했으며 아이 운동화 한 켤레 사는데 2주일이나 걸렸다.
그렇게 1년을 지낸 그가 딱 한번 중국산을 사버린 적이 있는데 바로 아이를 위해 중국산 장난감을 산 것이다.
'중국산 없이 살아보는 1년'(A Year Without 'Made in China)을 쓴 미국의 경제뉴스 기자 사라 본지오르니는 "미국인들은 중국산(Made in China) 없이는 살 수 없다"고 말한다.
중국에서 날아온 매연 때문에 '내일' 당장 죽을지라도, 중국 없이는 '오늘'을 살 수 없는 게 우리 현실이다.
주식시장도 그럴까.
한국에서 '봉쥬르차이나펀드'를 판매하는 BNP파리바그룹은 27일 보고서를 내고 "글로벌 신용경색 위기를 통해 중국의 대미의존도가 낮아졌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위기를 통해 중국과 미국 경제의 비동조화(de-coupling) 스토리가 각인될 것이란 얘기다. BNP파리바는 이 보고서에서 "중국 주가가 빠질 때마다 주식을 매수할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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