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퇴출공무원 내년 정기인사때 선정"

머니투데이 정진우 기자 | 2007.08.27 16:35
서울시는 올 하반기에 '현장시정추진반' 등 퇴출공무원 선정 작업을 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27일 밝혔다.

지난 4월에 실시된 '3% 퇴출제'가 오는 10월 인사때도 있을 것이라는 이야기가 그동안 시 내부적으로 알려져 왔다.

지난 1차 현장시정추진단 102명의 복귀와 재교육 여부가 오는 10월에 결정되기 때문에, 10월 인사때 2차 추진단이 결정될 것으로 시청 직원들은 예상했었다.

한국영 인사과장은 "어디서 그런 오해가 생겼는지 모르겠지만 '현장시장추진단' 선정 등 퇴출공무원 문제는 분명히 내년 정기인사때 실시될 것"이라며 "이번 10월에 이뤄지는 인사는 보완인사로 구조조정과 관련된 인사는 없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그는 이어 "지난 4월에 선정된 '현장시정추진단'의 공무원 중 수행평가가 좋은 공무원들이 이번 10월 인사때 복직하게 된다"며 "아마 10월 인사때 복직으로 생기는 결원을 생각해 그런 이야기가 나온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4월 발족했던 제1차 현장시정추진단 102명은 근무태도와 종합평가 결과에 따라 오는 10월 복귀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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