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보름만에 1800돌파

머니투데이 이학렬 기자 | 2007.08.27 15:17

증시 시총 1000조 회복은 실패

코스피지수가 1800돌파에 성공했지만 시가총액 1000조원 돌파에는 실패했다.

27일 코스피지수는 지난주말보다 11.70포인트(0.65%) 오른 1803.03을 기록했다. 지난 14일 이후 보름만에 1800을 회복했다.

시가총액은 896조8554억원이고 코스닥시장은 101조2915억원으로 양시장을 합친 한국 주식시장의 시가총액은 998조1469억원으로 1000조원 회복에는 실패했다.

한국 증시의 시가총액은 지난 16일 급락때 1000조원에서 이탈했다. 지난 23일 장중 시가총액 1000조원을 넘어서면서 탈환을 시도했지만 무산됐고 이날도 실패로 돌아간 셈.

삼성전자는 84조9917억원으로 시가총액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포스코는 46조9065억원으로 삼성전자와의 차이를 줄이고 있다.


한국전력, 현대중공업, 국민은행, 신한지주 등은 20조원을 넘어서고 있다. 우리금융, SK텔레콤, 하이닉스 등은 시가총액이 15조원이상이다.

코스닥시장에서는 NHN이 8조4070억원으로 1위를 차지하고 있고 LG텔레콤은 2조5842억원의 시가총액을 자랑하고 있다. 하나로텔레콤, 아시아나항공, 서울반도체, 메가스터디, 태웅, 하나투어 등은 1조원이 넘는 시가총액을 기록중이다.

한편 한국 증시의 시가총액이 1000조원을 처음 넘은 적은 지난달 4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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