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현 본부장은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에서는 현재 수돗물을 페트병에 담아 홍보용으로 활용하고 있다"며 "환경부에 서울의 수돗물인 '아리수'를 시중에 유통시키는 방안을 검토해 줄 것을 요구한 상태"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정수장에서 나오는 깨끗한 수돗물로 만드는 만큼 시민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본부장은 상수도사업본부의 공사화에 대해 "상수도본부가 공사가 되면 수도법상 부가세와 법인세 등을 내야하는 부담이 생긴다"며 "또 상수도본부 구성원들의 연금문제가 있어 , 공사 추진문제는 시간이 걸린다"고 말했다.
그는 철도청이 코레일(철도공사)로 바뀌는 과정에서 직원들의 연금지급 관련 특례 조치가 있었던 점을 예로들며 상수도본부의 공사화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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