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電 "초고속 움직임도 잔상없는 LCD TV 출시"

머니투데이 김진형 기자 | 2007.08.27 11:00

우드스타일 프레임 적용한 '브로드웨이' 출시

LG전자가 풀HD화질에 초고속 움직임도 잔상없이 표현하는 엑스캔버스 LCD TV '브로드웨이' 3개 모델(52, 47, 42인치)을 출시했다.

이 제품에는 기존HD급 대비 200% 더 선명한 '풀HD'와 초고속 동영상 구현 기술인 '120Hz'이 적용됐다. '120Hz 풀HD' 기술은 1초에 120장의 풀HD 영상을 전송하는 기술로 기존에 초당 60장씩 전송되던 영상과 영상 사이에 새로운 영상을 만들어 더욱 실감나는 화면을 구현한다.

기존 60Hz의 LCD TV는 빠르고 역동적인 영상에서 잔상이 남는 단점이 지적돼 왔었다. ‘브로드웨이’ TV는 1초에 35번 발을 구르는 아일리쉬 댄스의 초고속 움직임도 잔상 없이 선명하게 재현한다. '브로드웨이'이라는 이름도 뉴욕 브로드웨이 무대의 빠르고 화려한 색채를 잔상 없이풀HD 고선명 화질로 보여준다는 의미에서 붙여졌다.

LG전자는 국내 디지털TV 시장에서 120Hz 풀HD 제품 출시를 계기로 대형 평판TV 시장에서 고화질 제품의 이미지를 확고히 할 계획이다.

브로드웨이 TV는 디자인적인 측면에서도 눈길을 끈다. 고품격 우드스타일의 프레임을 채용해 마치 브로드웨이의 세련된 공연장을 거실로 옮겨놓은 듯한 느낌을 준다. 우드프레임은 LG전자가 지난 3월 내놓은 60인치 PDP TV 등 고급 TV에 적용돼 왔다.

브로드웨이 TV는 이밖에 2007년형 뉴 XD엔진(화질개선칩)을 적용, 인간의 눈이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하늘색, 피부색 등을 최적의 색상으로 표현해 선명하고 자연스러운 영상을 구현한다.

또 ‘트루뷰(TruV) 기술’이 채용된 178도 광시야각 패널은 어떤 각도에서도 색감이 변하지 않는 최상의 화질을 제공한다. ‘아이큐(EyeQ)’ 기능은 주변의 밝기에 따라 최적의 영상값을 조절해 눈의 피로감을 줄여 최적의 시청환경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절전효과까지 있다.


‘심플링크’는 불필요한 연결선 없이 HDMI로 연결 가능해 TV 리모콘 하나로 주변기기들을 자유자재로 컨트롤할 수 있다. USB 단자에 MP3플레이어, USB 메모리스틱, 메모리 리더기, 디지털카메라 등을 연결하면 사진, 음악 등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보다 손쉽게 TV로 즐길 수 있다.

LG전자 DDM마케팅 팀장 이우경 상무는 “브로드웨이는 고객의 감성적 요구에 부응해 화질과 디자인 모두 최고의 수준에 오른 LCD TV"라며 “LG전자는 앞으로도 고객에게 최고의 제품으로 최고의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LG전자는 제품출시를 기념해 10월에 미국 브로드웨이의 히트뮤지컬을 영화화 한 ‘헤어스프레이’ 시사회에 구입고객 1000명을 초청하고 구매고객 중 12명을 추첨해 직접 뉴욕의 브로드웨이와 동부지역을 방문하는 이벤트도 실시한다.

▲LG전자가 풀HD화질에 120Hz 구동기술을 적용한 XCANVAS LCD TV ‘브로드웨이’3개 모델(52,47,42인치)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고품격 우드스타일 프레임을 적용,다양한 거실인테리어와 잘 어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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