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증시 시총, 1000조 재돌파

머니투데이 이학렬 기자 | 2007.08.27 09:16

코스피, 1800안착 시도

한국 주식시장의 시가총액이 다시 1000조원을 넘어서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1800을 재탈환했다.

27일 오전 9시 7분 현재 코스피시장 시가총액은 909조2947억원이고 코스닥시장은 102조4659억원이다. 양시장을 합친 한국 주식시장의 시가총액은 1011조7606억원이다.

지난 23일 장중 1000조원을 넘어섰으나 1800회복에 실패하면서 종가기준으로 시가총액 1000조원을 넘어서지 못했다.

지난 16일 급락이후 시가총액 1000조원을 이탈한 한국 주식시장은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 우려가 진정되면서 1000조원 재탈환을 시도하고 있는 것.

삼성전자는 87조2012억원으로 부동의 시가총액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포스코는 46조9065억원으로 삼성전자와의 차이를 줄이고 있다.


한국전력, 현대중공업, 국민은행, 신한지주 등은 20조원을 넘어서고 있다. 우리금융, SK텔레콤, 하이닉스, 현대차 등은 시가총액이 15조원이상이다.

코스닥시장에서는 NHN이 8조3256억원으로 1위를 차지하고 있고 LG텔레콤은 2조6397억원의 시가총액을 자랑하고 있다. 하나로텔레콤, 아시아나항공, 서울반도체, 메가스터디, 태웅, 하나투어 등은 1조원이 넘는 시가총액을 기록중이다.

코스피지수는 37.85포인트(2.01%) 오른 1829.18을 기록하면서 1800 탈환에 대한 기대가 높아 종가기준 시가총액 1000조원 재돌파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한편 한국 증시의 시가총액이 1000조원을 처음 넘은 적은 지난달 4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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