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지난주말 종가보다 3.7원 낮은 938.0원에 갭다운 출발한 뒤 936.5원까지 하락하며 지난 23일 저점(937.8원)을 하회했다. 9시4분 현재는 937.00/20에 호가되고 있다.
주말 미주가 3대지수가 모두 1%대 상승한 영향으로 코스피지수가 60일선까지 돌파하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
엔/달러환율은 116.7엔으로 오르며 117엔선 회복을 꾀하고 있다. 엔/유로는 158.6엔, 엔/스위스프랑은 97.2엔까지 상승했다.
주가상승과 엔약세면 어김없는 원/달러환율 하락이다. 원/엔환율은 803원선으로 급락했다.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은 여전히 현물 순매도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선물은 순매수를 보이면서 주가 급반등 무드를 따라가고 있다.
주가는 광복절 전 레벨을 회복했다. 원/달러도 그러려면 14∼16일 만든 갭(932.9∼939.3원)을 채우는 것이 선결과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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