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 합정로터리 39층 주상복합건물 신축

머니투데이 정진우 기자 | 2007.08.26 11:52
서울 마포구 합정로터리에 최고 39층 높이의 주상복합건물이 신축된다.

서울시는 지난 24일 제22차 건축위원회를 열고 마포구 합정동 418-1 일대에 추진되고 있는 주상복합건물 신축안을 통과시켰다고 26일 밝혔다.

건축안에 따르면 면적 2만6426㎡에 용적률 599.36%가 적용돼 지하7층, 지상27~39층 주상복합건물 5개동이 들어선다. 연면적은 29만4613㎡에 이른다.

주상복합건물에는 영화관과 공연장, 업무시설, 판매시설 등이 입점하며 공동주택 617가구도 들어서게 된다.

건축위는 성동구 성수동1가 547-1 일대 2만7716㎡의 부지에 추진되는 공동주택 건립계획안 대해 디자인을 업그레이드 하도록 자문했다.


건축위 관계자는 "한강변 서울숲 옆에 47층의 고층으로 건립하고자 하는 점을 감안해 디자인을 좀 더 주변과 어울리도록 변경할 것을 주문했다"고 말했다.

이곳에는 용적률 319.58%가 적용돼 지하3층~지상47층 아파트 4개동이 들어선다.

건축위는 또 송파구 가락동 479 일대에 추진 중인 가락시영아파트 주택 재건축 사업안에 대해 단지 계획과 동 배치 등을 조정하라는 결정을 내렸다. 조정안에 따라 90개동 8106가구가 2000여가구 4개 블록에 걸쳐 나눠져 건립될 전망이다.

이밖에 건축위는 SH공사가 강동구 상일동 47 일대에 2283가구 규모의 아파트 41개 동을 건립하려는 건축계획안에 대해 지상주차장을 지하화하도록 계획을 수정할 것을 권고했다.

베스트 클릭

  1. 1 "밥 먹자" 기내식 뜯었다가 "꺄악"…'살아있는' 생쥐 나와 비상 착륙
  2. 2 "연예인 아니세요?" 묻더니…노홍철이 장거리 비행서 겪은 황당한 일
  3. 3 "몸값 124조? 우리가 사줄게"…'반도체 제왕', 어쩌다 인수 매물이 됐나
  4. 4 박수홍 아내 "악플러, 잡고 보니 형수 절친…600만원 벌금형"
  5. 5 [단독]울산 연금 92만원 받는데 진도는 43만원…지역별 불균형 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