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프라임에도 弱달러 지속될 것"-금융硏

머니투데이 진상현 기자 | 2007.08.26 10:57
서브프라임 사태로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 현상이 나타나고 있지만 이로 인해 미국 달러화의 약세기조가 반전될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분석이다.

이윤석 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은 26일 '최근 외환시장의 동향 및 시사점'이라는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위원은 "최근 외환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된 원인은 미국의 서브프라임 사태로 인한 외국인투자자들의 안전자산 선호현상과 엔-캐리 거래 청산에 대한 우려 때문"이라며 "미국의 서브프라임 부실 문제가 외국인 투자자들의 위험기피 증가 및 안전자산 선호현상을 야기하면서 달러화는 엔화를 제외한 주요 통화에 대해 강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나 "장기적으로 미달러화는 약세 기조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엔화에 대해 강세를 보였던 미달러화가 서브프라임 사태로 약세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으며 서브프라임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미국 경제에 부담을 줄 것이라는 인식 때문에 미달러화에는 약세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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