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폭염경보…"다음주엔 더위 꺾여요"

머니투데이 황국상 기자 | 2007.08.25 20:12

26일 전국 대부분 폭염 특보… 28일·30일 비 오며 더위 풀릴 듯

26일 대구, 대전을 비롯해 경상도와 충청도 지방을 중심으로 폭염경보가 내려졌다. 서울, 부산, 광주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도 폭염주의보가 발효됐다. 합천은 낮 최고기온이 사람의 체온인 36.5도를 기록했다.

폭염주의보는 하루중 최고 기온이 33도(℃) 이상이고 열지수가 최고 32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계속 될 때 발효된다. 폭염경보는 최고 기온과 열지수가 각각 35도, 41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일 때 내려진다.

기상청은 "26일 전국에 구름이 많겠으며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전남 남해안, 제주도 지방에서는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을 것"이라고 25일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28일~9월1일 동안 고기압 가장자리 영향으로 가끔 구름이 많겠으며, 28일과 30일은 전국에 걸쳐 비가 온 후 30도를 훌쩍 넘는 더위가 한풀 꺾일 전망이다.


다음은 폭염경보·주의보 발효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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