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신당 "9명 컷오프..4명 탈락"

머니투데이 김성휘 기자 | 2007.08.24 19:10
대통합민주신당이 대선 예비후보 신청자 10명 중 9명으로 예비경선(컷오프)을 치르고 이 가운데 상위 5명을 뽑아 본경선을 치르기로 결정했다. 컷오프 통과자는 당초 5~7명으로 알려진 것 중 가작 적은 숫자로 확정된 셈이다.

민주신당은 24일 오후 최고위원회를 열어 이 같이 정했다고 이낙연 대변인이 전했다.

이로써 민주신당 예비경선은 손학규 전 경기지사, 정동영 전 통일부장관, 이해찬 한명숙 전 총리, 신기남 전 열린우리당 의장, 천정배 유시민 의원, 김두관 전 장관, 추미애 전 의원 등 9명으로 치러진다. 예비후보 신청자 10명 가운데선 최병례 전 열린우리당 국정자문위원이 제외됐다.

또 컷오프에서 5명만 생존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선두권을 형성한 손학규·정동영 예비후보 이외 군소후보들로선 더욱 치열한 생존경쟁을 펼치게 됐다.


이 대변인은 컷오프 '정원'에 대해 "최고위원들이 만장일치로 결정했다"며 "방송사 등에서도 적을수록 좋다는 뜻을 피력했고 5명이 좋겠다는 공감대가 조금씩 형성돼 왔다"고 설명했다.

문국현 전 유한킴벌리 사장의 본경선 합류 등에 대해선 "(긴급수혈 같은 방안은) 상정하고 있지 않다"며 "논의에도 오르지 않았다"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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