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마감]기간조정 '일단 관망'

머니투데이 이학렬 기자 | 2007.08.24 15:19

거래대금, 5조이하로 떨어져

코스피시장이 기간조정이 들어간 모습이다.

24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8.39포인트(0.47%) 내린 1791.33을 기록했다.

거래대금은 4조7707억원을 기록, 지난달 2일 4조6491억원이후 처음으로 5조원에도 못미쳤다. 기간조정에 들어간 초입, '일단 관망하자'라는 심리가 앞선 셈이다.

지수는 1793.17로 시작, 장중 1802.71과 1775.07을 고점과 저점으로 해 1791.33으로 마감했다. 시가대비 2포인트 차이밖에 나지 않았다.

외국인은 2134억원을 내다팔면서 매도세를 지속했다. 기관투자가는 290억원의 순매수에 그쳤다. 특히 투신업계는 362억원의 순매도를 기록, 나흘만에 매도세로 돌아섰다. 개인은 1580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프로그램은 531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SK에너지가 꾸준히 강세를 유지하면서 3.08% 오르면서 장을 마감했고 한국전력, 국민은행은 장후반 반전에 성공,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신한지주, 우리금융도 보합세로 마감했다.

반면 삼성전자는 2.17% 하락했고 하이닉스는 3.13% 내렸다. 포스코는 2.09% 내렸고 현대차는 3.31% 하락했다. 현대중공업은 0.61% 하락했지만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등은 강세로 마감했다.

유상감자를 발표한 대우건설은 0.54% 하락했지만 현대건설, GS건설, 대림산업 등 다른 건설주들은 강세를 이어갔다.

이날 오른 종목은 342종목이고 내린 종목은 433종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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