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올 상반기 주택공급 물량 부족했다"

머니투데이 권성희 기자 | 2007.08.24 15:15
청와대가 올해 상반기 주택 공급이 부족했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그러나 하반기 보완 대책으로 문제 없다는 입장이다.

천호선 청와대 대변인은 24일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전날 열린 노무현 대통령 주재 경제점검회의에서 주택공급 물량이 올 상반기에 계획보다 부족했다는 지적이 있었다"고 말했다.

천 대변인은 '전날 회의에서 청와대와 재정경제부가 올 하반기 주택공급이 차질을 빚지 않을까 우려하기 시작했다는 보도가 있었다'고 지적하자 "비공개 회의라 자세한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전제한 뒤 이같이 밝혔다.


그러나 천 대변인은 "공급 물량이 상반기에 계획보다 부족했다는 지적은 있었지만 하반기에 보완할 대책들이 보고됐다"며 "그런 부분들이 잘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며 낙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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