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메트로는 지난 21일 오죤필름과 영화 '내 사랑' 촬영 및 프로모션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서울메트로는 전동차, 차량기지 등 영화 배경이 되는 관내 시설물 촬영에 협조하고, 영화사는 시민들의 불편을 줄이는데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서울메트로가 운영하는 지하철 1~4호선에서는 영화, 드라마 등 매년 300건이상의 영상물 촬영이 이뤄지지만 지하철을 주된 배경으로 한 영화는 이번이 처음이다.
'내 사랑'은 다섯 커플의 사랑이야기를 담은 멜로물로 감우성 최강희 정일우 엄태웅 등 호화 캐스팅으로 벌써부터 관심을 끌고 있다.
영화는 오는 12월 24일 개봉된다. 지하철 장면은 2호선 성내역 등을 중심으로 다음달 중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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