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는 이날 산업자원부와 전국경제인연합회 주최로 서울 쉐라톤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제2회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국제컨퍼런스에 참석, 축사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한 총리는 "지금 세계의 많은 글로벌 기업들은 중소협력기업들과 공동 R&D, 벤처투자 등을 통해 초일류기업으로 성장해가고 있다"며 "우리나라도 포스코, 한전, 현대차, 삼성 등 주요 기업을 중심으로 상생경영체제가 자리잡아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 총리는 특히 "이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등 대외 개방의 확산에 맞서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야 할 것"이라며 "대·중소기업이 각국과의 FTA 체결을 기회로 경쟁력을 높여나간다면 우리 기업이 세계시장에서 우뚝 설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한 총리는 "정부도 상생협력이 잘 이뤄지고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한층 더 정책적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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