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기준 매수차익잔액은 전날보다 3796억원 증가한 3조823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수차익잔액이 3조원이 넘은 적은 지난 3월8일이후 5개월여만에 처음이다.
반면 매도차익잔액은 1529억원 감소한 2조9122으로 나타났다. 나흘만에 다시 3조원 이하로 떨어진 셈.
이에 따라 순매수차익잔액은 1701억원으로 플러스로 돌아섰다. 순매수차익잔액은 지난달 31일이후 한달만에 처음으로 플러스다. 순매수차익잔액은 지난 10일 -1조792억원까지 축소되기도 했다.
이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최근 이틀간 차익거래를 통해 7000억원 이상의 프로그램 순매수가 유입되면서 9월 선물의 반등을 주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프로그램 매수 여력이 여전히 큰 상태인 점을 감안하면 프로그램 매물 출회에 따른 우려는 이르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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