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행정자치부에 따르면 국가공무원 정원은 지난해말 59만169명에서 이날 현재 60만3721명으로 2.3% 늘어났으며, 내달까지 60만4500명 수준으로 증원된다.
이에 대해 행자부 관계자는 "올해 증원키로 한 공무원 정원은 이미 작년에 결정돼 올해 예산에 반영된 내용으로 내달까지 마무리될 것"이라며 "전혀 새로운 내용이 아니기 때문에 '공직사회 몸집불리기'라고 볼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참여정부 기간중 증원된 공무원의 대부분은 국민의 실생활과 직결되는 사회·복지 분야의 인원"이라며 "이번에도 경찰서 신설, 해경함정 도입, 우체국·우편물류센터 신설 등에 따른 증원"이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