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제약, 北 수해지역에 의약품 지원

머니투데이 김명룡 기자 | 2007.08.23 16:22

항생제 ‘설페라존’ 등 1.2억원 상당 의약품·의료용품 지원

한국화이자제약(대표 아멧 괵선 www.pfizer.co.kr)은 23일 북한 강원도 수해 피해지역에 1억2000여만원 상당의 의약품과 의료용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북한 지원 행사는 보건복지부, 국립의료원,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주관으로 진행된다.

한국화이자 측은 "북한 강원도 지역의 수해 피해가 극심하여 북한 지역민들이 고통을 받고 있다는 소식에 따라 긴급하게 결정된 것"이라며 "수해 피해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질병에 필요한 항생제인 설페라존 주사제와 관련 의료용품(주사기, 알코올솜, 생리식염수 등) 등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국화이자제약은 집중호우, 지진해일, 지진 등 국내외 자연재해 발생 시, 피해자들을 돕는 지원금을 매년 기부해 오고 있다. 지난 2004년에는 남아시아 지진해일 피해자 지원금을 전달했으며 지난 2005년 파키스탄 지진 피해자 지원금을 기부하기도 했다.


이진 한국화이자제약 대외협력부 전무는 “이번 의약품 지원이 어느 때보다 큰 규모로 발생한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북한 지역민들에게 작은 희망이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 한국화이자는 23일 북한 수해지역에 1.2억원 상당의 의약품'의료용품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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