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경상이익 1% 인상을 위해서는 얼마나 노력을 쏟고, 일각에서는 구조조정을 해야하는 경우도 있다"며 "하지만 카드사들은 1~2%의 수수료 인상을 임의로 통보하는 행태가 개선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김 부회장은 정부의 적극적인 정책도 촉구했다.
그는 "현재 중소업체들은 신용카드 결제를 받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인데, 이는 그간 소득공제·복권제 등 정부가 신용사회 구현을 명목으로 카드사용을 강제했기 때문"이라며 "따라서 정부가 보다 적극적인 대책을 내놔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그는 "신용카드 사용처 확대로 가맹점들이 혜택을 보고 있다는 점에 대해, 중소 할인점들이 누려야할 혜택이 실제로는 수수료가 낮은 대형 할인점으로 돌아가고 있는 실정"이라고 불만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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