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도 서브프라임 불똥, 생산 감축

머니투데이 김유림 기자 | 2007.08.23 07:59
주택시장 침체 장기화와 신용 위기 불똥이 자동차 산업으로까지 번지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제너럴모터스(GM)는 22일(현지시간) 수요 감소와 재고 증가로 초과 생산시간을 대폭 줄였다고 밝혔다.

톰 위컴 GM 대변인은 "초과 생산시간 단축은 이번주 월요일부터 시작됐으며 올해 내내 그렇게 하기로 했다"면서 "대형 트럭과 SUV 차량의 재고가 늘어 이 같은 조치를 취하게 됐다"고 말했다.


리서치업체인 오토데이타에 따르면 7월말 현재 GM의 시보레 실버라도 픽업트럭은 114일분의 재고가 쌓였으며 GMC시에라는 120일 분량이 재고로 있다.

오토데이타는 GM의 재고가 지난해 7월부터 꾸준히 증가 추세를 보여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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