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채 2일째 하락, 금리인하 기대

머니투데이 유일한 기자 | 2007.08.23 06:28
2년 만기 미재무부 채권 금리가 이틀째 하락했다. 중앙은행(FRB)가 다음달 회의에서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컸다. 22일 현지시간 2년물 채권 수익률은 0.10%포인트 오른 4.12%에 거래됐다.

폭등과 폭락을 한번씩 선보인 3개월 만기 채권수익률은 이틀째 올랐다. 0.07%포인트 오른 3.67%를 기록, 전날에 비해 상승폭은 크지 않았다. 금융시장 불안이 다소 진정되며 위험자산 선호가 조금씩 살아나고 있다는 신호로 받아들여졌다.

금리선물시장에서는 FRB가 다음달 회의에서 금리를 0.5%포인트 떨어뜨릴 것이라는 기대까지 반영되는 상황이다.


페더레이티드 인베스터의 수석 포트폴리오 매니저 조셉 발레스트리노는 "중앙은행의 태도가 바뀌었고 투자자들이 안정된 시장환경으로 돌아오고 있다"고 말했다. 중앙은행의 개입과 의도가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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