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ECB는 신용 시장의 정상화를 위한 추가 조치로 400억유로를 3개월 환매 조건으로 은행에 추가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CB는 이날 이메일 성명을 통해 "서브프라임발 신용 위기를 진정시켜 시장을 정상화하기 위해 보다 장기적인 베이스로 추가 유동성을 투입한다"고 말했다.
ECB는 서브프라임 여파가 확산되자 지난 2주간 하루짜리 환매조건부채권(RP) 형태로 지속적으로 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해 왔다.
ECB는 금리 인상 가능성도 재차 확인했다. ECB는 "금리에 대한 ECB의 입장은 8월2일 밝혀진 대로다"라고 말했다.
장 클로드 트리셰 ECB 총재는 지난 2일 "인플레이션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말해 금리 인상에 나설 수 있음을 시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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