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대북 수해지원 105억원 의결

머니투데이 최중혁 기자 | 2007.08.22 18:23
통일부는 22일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위원장 : 이재정 통일부 장관)를 열어 '대북수해 피해지원을 위한 남북협력기금' 105억원을 지원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기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75억원, 대북협력민간단체협의회(북민협) 등 민간단체를 통해 30억원이 각각 지원된다.

통일부는 "이번 지원의 경우 이재민 구호차원의 긴급 구호물자인 점을 감안해 23일부터 개성 봉동역까지 육로를 통해 가급적 빠른 시일내 전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통일부는 북측에서 요청한 수재 복구용 자재와 장비 지원도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조만간 결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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