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원, 대일학원과 제휴..교육사업 진출

머니투데이 전필수 기자 | 2007.08.22 17:44
엔터원은 유명 입시학원 '대일학원'과 온라인 학습 프로그램 개발회사 '인벤트리' 등 교육관련 3개사를 인수하고 e-러닝을 포괄하는 종합 교육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공시에 따르면 엔터원은 대일의 학원 운영 법인 '민족사관인재학원'과 프랜차이즈 사업법인이자 교재 제작사 '디아스아카데미', 온라인 교육시스템 개발 회사인 '인벤트리' 등 3개사를 25억원에 인수하기로 했다. 디아스아카데미에는 3자 배정 증자 방식으로 25억을 투자해 사업 운영 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인수.투자에 투입되는 자금은 총 49억원 규모 제3자 배정 1년 보호예수 방식의 증자로 조달하며, 지난 7월에 증자한 140억여원의 자금과 함께 충분한 자금력을 갖추고 사업을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엔터원은 이들 회사의 인수를 시작으로 향후 대일학원과 함께 e-러닝 사업을 본격 런칭하고, 특히 한국과 중국을 중심으로 한 학원 프랜차이즈 사업을 통해 새로운 교육시장을 개척하고 중장기 발전 토대를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황성필 엔터원 대표는 "38년 전통의 교육 노하우 및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는 입시 명문 대일학원과 e-러닝 기반의 특화된 프랜차이즈 시스템을 결합해 최고의 교육 브랜드로 육성시킬 것"이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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