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23일) 대통령 주재 서브프라임 점검회의

머니투데이 이상배 기자 | 2007.08.22 17:26
내일(23일) 오후 청와대에서 노무현 대통령 주재로 서브프라임 모기지(비우량 주택담보대출) 부실 문제로 촉발된 최근의 금융시장 불안에 대한 점검회의가 열린다.

정부 관계자는 22일 "내일 오후 청와대에서 대통령 주재로 최근의 경제 및 금융시장 동향 점검회의가 있을 예정"이라며 "서브프라임 문제를 중심으로 한 최근의 금융시장 동향과 부동산시장 동향 등 2가지 안건에 대해 대통령이 직접 보고 받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열리는 점검회의에는 권오규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김용덕 금융감독위원장, 이용섭 건설교통부 장관, 이성태 한국은행 총재 등이 참석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정부 관계자는 "최근 주식시장 등 금융시장이 불안을 겪긴 했지만 지금은 안정을 찾고 있다는 것이 정부의 기본적인 인식"이라며 "상황을 예의주시하겠지만 크게 우려할 상황은 아니라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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