孫 선대본부 발족··현역의원 3명 합류

머니투데이 김성휘 기자 | 2007.08.22 11:01
대통합민주신당 손학규 경선 후보가 22일 선거대책본부를 공식 발족하고 본격 경선 채비에 나섰다. 정장선, 김영주, 이원영 의원 등 3명이 캠프에 공식 합류, 현역의원도 모두 14명으로 늘었다.

손 후보측 우상호 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선대본부를 구성해 본격 경선 채비를 갖췄다"며 "내일 오전 1차 선대본부 회의를 열어 경선 전략 및 선거대책을 논의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우 대변인은 또 "정장선, 김영주, 이원영 의원 세 분이 캠프 합류를 결정했다"며 "합류 의사를 밝힌 몇몇 의원들도 단계적으로 합류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손 후보측은 우선 선대본부 구성과 관련, 선대본부장은 공석으로 남겨두고 추가 영입키로 했다.

대신 선대부본부장에 김부겸 의원을 임명하고 경선 체제를 총괄하게 했다. 후보 비서실장에는 김동철 의원, 대변인은 우상호 의원이 맡는다.


전략기획본부장에 전병헌 의원, 기획조정실장 조정식 의원, 특보단장 정장선 의원, 수행단장 정봉주 의원, 상황실장 설훈 전 의원, 조직총괄부장 이호웅 의원 등의 인선도 마무리했다.

이밖에 △조직1본부장(신학용) △조직2본부장(조경태) △법률지원단장(이원영) △직능위원장(김영주) △대외협력위원장(안영근) △일자리창출특별위원장(오제세) △민생특별위원장(한광원 의원) 등 조직 인선을 끝냈다. 유영표 선진평화연대 사무총장은 운영지원단장을 맡는다.

우 대변인은 "앞으로 추가 합류하는 의원들과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홍보, 정책 파트와 16개 시도 선대위 등 조직 구성을 완료해 추가 발표하겠다"며 "선대본부 구성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경선 국면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우 대변인은 "이번 주와 다음 주에 몇 분의 현역 의원이 합류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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