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최우수 공사현장 'KT목동 IDC' 선정

머니투데이 정진우 기자 | 2007.08.22 09:25
↑ 최우수 공사현장 'KT목동 IDC'
↑ 최우수 공사현장 'KT목동 IDC'


서울시는 올해 처음으로 실시한 '우수관리 건축공사장 평가'에서 'KT목동 IDC'를 최우수 공사현장으로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최우수 현장으로 선정된 양천구 'KT목동 IDC' 현장은 설치가 쉽고 재활용이 가능한 친환경 불연소 소재로 공사장 울타리가 설치됐다. 계측기에 의한 소음과 진동, 비산먼지, 안전난간, 추락방지망 등 환경과 안전관리가 양호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좁은 공간임에도 현장 내·외의 정리정돈이 잘 돼 있는 점도 특징으로 꼽혔다.

우수관리 공사장 평가는 서울시와 자치구에서 허가한 도로폭 20m 이상의 간선도로변에서 시행하고 있는 건축공사장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시에서 허가한 공사장 27개와 자치구에서 허가한 27개 등 모두 54개 민간 건축 현장이 평가에 참여했다.

건축계획, 건축구조, 리모델링, 공무원 등 각 분야별 전문가 등 모두 9명이 참여한 심사위원회에서 각 공사장을 평가했다.


심사위원들은 △비산먼지 저감 △가로경관 △안전 시설물관리 △민원 및 무재해 목표달성 여부 △울타리 관리 △현장 정리정돈 상태 등을 서면자료와 동영상 및 현장 확인 방식으로 평가를 진행했다.

시는 용산 한강로 1가 30-3 주상복합 건축공사장 외 4개 현장과 종암동 우림카이저팰리스 건축공사장 외 2개 현장을 각각 우수관리·장려현장으로 선정했다.

시는 우수관리 공사장으로 선정된 시공사와 현장소장, 감리단장 등 현장 관계자에게 서울시장 표창을 시상했다. 우수관리 공사장은 관리현황이 판넬로 제작돼 9월초 '서울시 건축상 시상식' 자리에 전시된다.

시 관계자는 "서울을 맑고 매력있는 도시로 만들기 위해 쾌적한 공사장 관리문화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앞으로 공사장 관리 문화의 긍정적인 확산을 위해 이 행사를 매년 지속적으로 확대 시행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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