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양약품, 일라프라졸 美 임상2상 완료

머니투데이 김명룡 기자 | 2007.08.22 08:41
일양약품은 22일 지난 2005년 기술수출한 신약 일라프라졸(위궤양치료제)의 임상2상시험이 미국에서 완료됐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이번 임상이 당초 예정보다 3개월이나 앞당겨 완료됨에 따라 조만간 돌입할 임상3상 기간도 대폭 앞당겨 질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 제약업체 TAP사는 오는 2009년 특허 만료인 프레바시드(Prevacid)를 대체하기 위해 일라프라졸을 우선 정책 과제로 선정하고, 그동안 미국에서 129개 병원에서 800명 이상을 대상으로 임상 2상을 실시해 왔다.


한편, 현재 일라프라졸은 미국, 중국 이외에도 태국, 필리핀, 말레이시아, 싱가폴, 인도, 인도네시아 등 다국적 3상이 일부는 완료되는 등 조만간 모두 끝날 예정이라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국내 16개 대형 종합 병원에서 실시한 임상 3상 또한 지난 5월 모두 마치고 현재 통계적 처리가 끝나는 대로 신약허가(NDA)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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