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 가격 오늘은 급락..불안 진정

머니투데이 유일한 기자 | 2007.08.22 06:55
전날 근 20년래 기록적인 급락세를 보인 3개월만기 미재무부 국채 수익률이 21일(현지시간) 급락세를 보였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날 오후4시28분 현재 3개월물 금리는 0.48%포인트 오른 3.57%를 기록했다. 6일만의 반등이었다. 전날 87년 이후 가장 크게 하락한 것과 달리 이번에는 2000년12월26일 이후 가장 큰 폭 뛰었다.

채권 시장이 하룻만에 안정된 것은 크리스토퍼 도드 미국 상원 금융위원회 위원장이 이날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이 서브프라임 모기지 위기로 피해를 입은 금융시장의 안정성을 회복시키기 위해 '가능한 모든 수단'(All of the tools at his disposal)을 사용하는데 동의했다"고 밝혔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시장은 도드 상원의원의 이같은 발언은 금리인하 가능성이 커진 것으로 해석했다.

씨티그룹 글로벌 마켓의 시카고 지점에서 채권 판매를 담당하는 홀리 리스는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다소 완화됐다"며 "채권 수익률이 점차 정상적인 수준으로 회귀하면서 시장이 안정감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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