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크레디티드는 이날 성명을 통해 모기지 론의 절반은 이미 지난주 매각했으며 나머지 절반도 10월까지 처분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11월 중순까지 모기지 론을 환매할 수 있는 옵션을 확보했다"고 회사는 덧붙였다.
제임스 콘래스 최고경영자(CEO)는 "시장이 합리적인 수준으로 개선될 경우 우량 모기지 론을 11월 중순까지 환매해 매각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어크레디티드 주가는 서브프라임 부실이 일파만파 확산되면서 올들어 80% 가까이 폭락했다. 전날 역시 4.6% 급락했었다.
한편 어크레디티드는 사모펀드 론스타를 계약 파기로 제소한 상태다. 앞서 론스타는 어크레디티드의 재무 상태가 악화됐다며 인수 계약을 파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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