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제품 1000대 출하식은 고객사에 P4라인에서 생산된 양산제품을 최초로 출하 하는 자리로 삼성SDI의 디스플레이 사업부문장인 김재욱 사장 외 관련 임직원 150여명이 참석했다.
삼성SDI는 총7300억원을 투자해 지난해 5월 P4라인의 기공식을 가졌다. P4라인은 1년 2개월만에 양산을 시작하게 됐다.
P4라인은 50인치 전용라인이다. 삼성SDI의 PDP모듈 중 50인치의비중은 종전 34%에서 44%로 늘게 된다.
P4라인은 각종 신공법을 도입, 제조원가를 크게 낮췄다. P4라인의 연간 최대 생산능력은 300만 대로 삼성SDI 천안사업장에 위치한 기존 P1~P3라인의 생산능력까지 합치면 연간 약732만대의 생산이 가능하다.
삼성SDI 김재욱 사장은 출하식에서 "오늘은 양산제품을 출하하는 단순한 날이 아닌 대형TV 시장에서 제패를 알리는 중차대한 날"이라며 "이 출하식을 PDP사업 재도약의 시발점으로 삼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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