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도 가격 낮췄다 '2008년형 S60 출시'

볼보자동차코리아가 기존 모델에 비해 가격을 인하한 스포츠세단 S60의 2008년형 모델을 선보였다. BMW코리아가 촉발시킨 수입차 가격 인하에 볼보도 동참한 셈이다.

이번에 출시한 2008년형 S60은 스포츠카의 외관과 세단의 승차감을 동시에 구현한 베스트셀링 모델로, 기존 모델에 비해 가격은 낮춘 반면 편의 장치 등은 개선했다.

터보 모델인 S60 2.5T는 기존 4600만원에서 300만원 인하된 4300만원, 디젤 모델인 S60 D5는 기존 4479만원에서 279만원 내린 4200만원으로 각각 인하했다.

2.5T 모델의 경우 기존 오디오 시스템보다 한단계 업그레이드된 프리미엄 스피커를 장착했다.

또 두 모델 모두 트렁크 리드에 스포츠 스포일러를 장착, 고속 주행시 안정적인 드라이빙을 가능하게 했다. 개선된 헤드 램프도 적용, 야간 주행의 안전성을 보다 향상시켰다.

볼보자동차코리아 이향림 대표는 "국내 소비자들이 보다 합리적인 가격과 혜택으로 볼보를 구입할 수 있도록 2008년형 S60의 가격을 인하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