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상승출발..940원대 박스지속

머니투데이 홍재문 기자 | 2007.08.21 09:07
원/달러환율이 상승출발했다. 미국채 수익률 하락으로 엔/달러환율이 하락한 영향이다.

21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전날 종가보다 3.0원 높은 946.0원에 개장한 뒤 다음 거래를 944.5원에 이루고 944.2원까지 하락했다. 9시4분 현재는 945.00/50에 호가되고 있다.

주가는 소폭 상승출발이다. 그러나 외국인이 현선물 동반 순매도를 재개하면서 전날 사상최대폭으로 폭등했던 분위기에 찬물을 붓고 있다.

엔/달러환율은 114.7엔으로 하락했다. 엔/유로환율도 154.6엔으로 밀렸다. 엔캐리 청산 우려감이 완전 해소되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소폭의 엔화 강세만으로도 불안감을 끌어내기 충분하다.


원/달러환율이 전날 연중 최대폭으로 급락했기 때문에 외부변수 악화에 따라 어느정도 반등하는 것은 자연스런 일이다.
940원대 박스권에서 주가 추세를 관찰하는 과정이 좀 더 필요한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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