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트리와이드, 모기지 사업부 감원

머니투데이 유일한 기자 | 2007.08.21 07:06

"은행 부문은 문제없다"

미국 1위의 모기지 업체인 컨트리와이드 파이낸셜은 모기지 사업부의 유동성 문제가 은행 사업부에 영향을 미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고 AP가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컨트리와이드는 고객들의 불안을 다독거리기 위해 이같이 밝히고 동시에 주택대출 사업부에 속한 고용자들을 해고하시 시작했다고 공개했다.

이와관련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신용등급이 낮은 고객들에게 모기지 담보 대출을 제공해왔던 '풀 스펙트럼 렌딩' 사업부에서 주로 구조조정이 이뤄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컨트리와이드는 또 LA타임즈, 디트로이트 프리 프레스 등 일간지에 광고를 내고 회사의 재무 상황에 대해 설명하기도 했다.

광고에서 회사는 은행사업부가 1000억달러 이상의 자산을 가지고 있으며 3대 신용평가사로부터 '투자적격'이라는 신용등급을 받고 있다고 했다. 더불어 모기지 대출 사업의 신용문제가 연방은행이 보장하고 있는 예금자산으로 전염되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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