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재할인율 인하 조치로 신용 경색 우려가 가라 앉으면서 릴라이언스와 ICICI 은행이 강세를 주도했다.
뭄바이증시 선섹스지수는 전일대비 286.03포인트(2.02%) 상승한 1만4427.55로 거래를 마쳤다.
인도 증시도 FRB의 재할인율 인하에 힘입어 반등에 성공했다. FRB가 시중은행에 적용하는 금리인 재할인율을 기존 6.25%에서 5.75%로 0.5%포인트 인하키로 한 데 따른 것이다.
인도 시가총액 1위 기업인 릴라리언스 인더스트리가 2.2% 뛰었고 인도 최대 엔지니어링 업체인 라센 & 투브로가 2.1% 올랐다.
ICICI은행은 5.6% 급등했다. ICICI은행의 지주회사 지분 매각을 인도 정부가 승인했다는 보도가 호재로 작용했다.
소프트웨어 업종은 루피화 강세로 약세를 보였다. 이날 뭄바이 외환시장에서 루피화는 달러 대비 0.8% 올랐다. 이에 인포시스가 1.4% 하락했고, 와이프로와 사티암 컴퓨터가 각각 1.3%, 1.8%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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